안녕하세요, 플랜투비즈니스컨설팅의 Tableau doctor입니다. 최근 몇 년 전부터 IT 업계뿐만 아니라 모든 비즈니스 분야에서 빅데이터를 화두에서 뺄 수 없을뿐더러 최근의 미디어에서도 빅데이터를 분석하여 의미 있는 시사점을 찾아보는 시도들이 많이 보이고 있습니다. 그만큼 다양한 형태의 매우 큰 데이터가 급속하게 쌓여가는 데이터의 홍수 속에서 얼마나 빠르게 데이터를 분석하고 이해하여 원인을 찾고, 예측하고, 대안을 마련하는 것은 이제 데이터를 다루는 전문가나 IT 종사자만의 일은 아니라고 생각이 듭니다. 업무뿐만 아니라 실생활에도 이런 데이터의 분석은 흔히들 사용되고 있습니다. 가까운 예로 4.13 총선이 며칠 전에 있었는데요. 유/무선 여론 조사, SNS 등의 소셜 미디어에서 회자되고 있는 keyword 분석 등을 통해 다양하게 총선 결과를 예측하였었는데요. 후보자나 정당의 지지율의 추이 분석이라든지, 변곡점이 발생했을 시점의 사회적 이슈나 이벤트와의 연관 분석 등 데이터의 단순 수치적 표시보다는 의미 있는 패턴을 발견하고 이해하기 쉽도록 시각적으로 차트나 그래프를 통해 나타내는 것을 신문이나 미디어 상으로 많이들 보았을 겁니다. < 4.13 총선 여론조사, 정당 지지율, 출처 : 도무재 닷컴 > 최근에는 인포그래픽이라 하여 상징적이고 함축적인 이미지나 형상, 핵심 단어 등의 표시로 강렬한 메시지를 표시하는 방법도 하나의 트렌드로 자리 잡고 있습니다만, 비즈니스 분석 업무에서는 막대 차트, 파이 차트, 라인 차트 등의 일반적인 차트들이 많이 사용되고 있습니다. 하지만, 분석 업무를 하시면서 어떤 분석 목적을 위해서 어떤 차트들이 더 효과적으로 표현될 수 있는지에 대한 차트 선택의 문제에 직면하는 경우가 많을 것입니다. 예를 들면, •다양한 사이즈별 셔츠 수는 어떻게 되지? •부서별 지출 비율의 구성은 어떠한가? •분기별 수익 변동은 어떠한가? •여러 부서에서 지출한 예산의 비율은 어떠한가? 다년간의 분석 업무를 해오던 전문가가 아니라면 위의 질문에 선뜻 어떤 차트로 분석을 할 것이지 쉽게 떠오르지 않을 겁니다. 이런 경우에 처한다면 내가 분석하고자 하는 팩터(factor)만 주면 적합한 차트를 자동으로 만들어주거나 적절한 차트 여러 개를 추천해주고 그중에 골라 선택을 할 수 있다면 좋겠다는 생각을 누구나 하게 될 겁니다. 시각화 분석 도구인 Tableau는 이런 고민을 해결해 줄 수 있는 아주 좋은 기능을 가지고 있습니다. 1. 더블 클릭 or 드래그 & 드롭(drag & drop) 태블로(Tableau)는 분석하고자 하는 관점(dimension)과 값(measure, 또는 value)을 더블 클릭하거나 행과 열 선반에 드래그 & 드롭을 하게 되면 다년간의 분석 연구를 통해 분석 factor를 가장 시각적으로 잘 표현할 수 있는 최적의 차트를 자동 생성해 줍니다. 2. 표현 방식(show me) 박스우측 상단에 표현 방식 박스를 클릭하면 행과 열 선반에 위치한 factor의 종류와 수를 확인하여표현이 가능한 여러 차트를 반전시켜 표시해주고 사용자가 선택하여 데이터의 시각적 표현을 손쉽게 변경해가면서 분석 목적에 맞는 가장 적절한 차트를 눈으로 확인해가며 탐색할 수 있습니다. 아주 간단한 동작이지만 어떤 차트를 선택할 것인지의 고민을 앞둔 사용자에게는 매우 유용한 기능으로 이로 인해 사용자가 본래의 목적인 데이터의 의미 탐색에 집중을 할 수 있도록 도와줄 수 있습니다. 지금까지 간단하지만 태블로(Tableau)의 사용자와의 인터랙티브한 데이터 탐색 기능 중 하나를 소개해봤습니다. 다음 글에서는 이번 장에서 못다 한 어떤 분석을 위해서는 어떤 차트가 효과적인지 차트 종류별 목적, 사용 팁 등에 대해 순차적으로 연재하도록 해 볼 생각입니다. 그럼, 다음 글에서 또 찾아뵙도록 하겠습니다.